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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자동화20

노션 견적 관리 시스템, 사장님이 직접 만든 후기 지난 글에서 에버노트와 엑셀을 떠나 노션과 구글 시트로 갈아탄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그 글 마지막에 "다음 글에선 실제로 만들어본 견적 관리 시스템 이야기를 하겠다"고 적어뒀는데, 그때는 아직 시스템이 완성된 게 아니라 도구만 옮겨놨을 뿐이었죠.진짜 일은 그다음부터였습니다. 몇 년간 에버노트에 쌓아둔 천 건이 넘는 견적과, 거래처에서 받은 거래명세서를 서로 연결하는 작업. 이게 생각보다 훨씬 큰일이었습니다.견적 한 건이 거래명세서 한 건이 아니었다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금액이 같고 거래처가 같으면 짝을 지어주면 되겠지, 하고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견적과 거래명세서는 깔끔하게 1:1로 맞아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 달치 견적을 모아 한 번에 발주가 나가기도 하고, 반대로 하나의 거래가 여러 견적으로.. 2026. 6. 2.
견적서 메일 자동 발송, 코딩 없이 버튼 하나로 만든 후기 지난 글 「엑셀 견적서 자동화, 코딩 모르는 사장님이 AI로 만든 후기」에서, 견적서 자동화를 네 단계로 잘라 1단계(폼·계산·드롭다운·견적번호)와 2단계(한글금액 자동 변환·자동채번)까지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글 끝에 "다음은 저장하면 메일이 자동으로 나가는 3단계"라고 예고했었죠. 오늘이 바로 그 3단계, 메일 자동 발송 차례입니다.저는 코딩을 한 줄도 모릅니다. 그런데 AI한테 말로 설명만 해서, 버튼 한 번 누르면 견적서가 PDF로 바뀌어 거래처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메일이 나가는 구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이것저것 막히고 고치고 한 과정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정리해 둡니다.무엇을 만들었나완성된 흐름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견적서를 다 작성하고 발송 버튼을 누르면, 견.. 2026. 5. 30.
에버노트·엑셀 한계, 소규모 사업장이 노션으로 갈아탄 이유 꽤 오래 에버노트를 구독했습니다. 몇 년이 지났는지 세어보지 않아도 될 만큼요. 처음엔 개인 메모 용도로 시작했다가, 강력한 동기화 기능에 이끌려 회사 업무까지 끌어들이게 됐습니다. 거래처 담당자들이 보내오는 이메일, 도면, 발주서, 거래명세서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허브로 쓰기 시작한 거예요. 그때만 해도 나름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그런데 데이터가 쌓일수록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뭔가를 열심히 기록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효율적인 건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에버노트만으로는 부족했다에버노트는 메모 도구로는 훌륭합니다. 그런데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메모 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했어요. 거래처가 늘어날수록 효율은 오히려 떨어졌고, 체크리스트 같은 기본 도구에만 의존하다 보니 오타가 생겨도 뒤늦게.. 2026. 5. 23.
재고관리 엑셀 양식, AI로 직접 만드는 사업장 재고표 작은 제조업 사업장에서 재고 관리는 늘 골칫거리입니다. "이 부품은 아직 좀 남았지" 하고 넘어갔다가, 정작 작업 들어갈 때 부족한 걸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부품을 두 번 주문하거나, 입고일을 몰라서 오래된 재고가 뒤로 밀리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AI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보통 ChatGPT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재고 관리표 항목을 정리해줘", "부족 재고 표시하는 표 양식을 만들어줘". AI는 표 구조를 텍스트로 잘 정리해줍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다시 엑셀로 옮기는 작업은 사장님 몫이에요. 항목 복사하고, 셀에 붙여넣고, 조건부 서식 만들고. 결국 절반 이상의 시간이 옮기는 데 들어갑니다.그냥 이 정도만이라도 AI가 도와준다는 걸 알려드릴까 하다가, 결국 사업장에.. 2026. 5. 15.
엑셀 표 만들기, AI로 쉽게 만드는 사업장 양식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다 보면 엑셀을 쓸 일이 정말 많습니다. 거래처 목록, 매입·매출 내역, 재고표, 납기표, 미수금 관리표까지 대부분 엑셀로 정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표를 만들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열을 뭐부터 만들어야 하지?", "거래처별로 정리해야 하나, 날짜별로 정리해야 하나?" 엑셀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함수나 피벗 같은 기능을 떠올리겠지만, 작은 사업장에서는 그보다 먼저 표 구조를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럴 때 AI를 활용하면 도움이 돼요. AI가 엑셀을 완벽하게 대신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항목이 필요하고 어떤 순서로 정리하면 좋은지 방향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1. 원하는 표 양식을 사진으로 보여주면 된다표 만드는 방법을 검색하면 "관리하.. 2026. 5. 14.
제조업 문서 자동화, 사장님이 직접 만든 체크리스트 저도 처음에는 문서 자동화라고 하면 거창한 프로그램을 떠올렸습니다. 견적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거래처 답장이 자동으로 나가고, 작업지시서까지 한 번에 정리되는 그런 모습을 생각했어요.그런데 실제 작은 사업장에서 시작해보면 그렇게 크게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은 매번 반복해서 쓰는 짧은 문구였어요.오늘은 그 첫 단계, '우리 회사에서 반복되는 문서 찾기'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려고 합니다.1. 왜 '찾기'부터 시작해야 할까요문서 자동화가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합니다. 무엇을 줄여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머릿속으로는 "문서 일이 많다"고 느끼지만, 막상 적어보라고 하면 잘 안 나옵니다. 견적서, 거래처 답장, 작업지시서 정도까지는 떠오르는데 그 다음부터는 막막.. 202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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