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제조업14 엑셀 견적서 자동화, 코딩 모르는 사장님이 AI로 만든 후기 견적서 한 장 쓰는 데 시간 꽤 걸리시죠. 회사명·날짜·견적번호·품명·수량·단가·합계까지 매번 직접 채우다 보면 같은 작업의 반복이에요. 그러다 합계 잘못 적거나, 한글금액에 오타 나거나, 견적번호 중복되는 일도 가끔 생깁니다.저도 견적 보낼 때마다 이게 은근히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Claude한테 견적서 자동화를 한번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딩 1도 모르는데 1단계·2단계까지 완성했어요. 오늘은 그 과정과 막혔던 순간,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먼저,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처음엔 욕심이 났습니다. "이왕 자동화하는 김에 메일 발송이랑 노션 업로드까지 한 방에 해볼까?" 근데 Claude가 솔직하게 말렸어요."이 6개를 한 번에 다 엮.. 2026. 5. 30. 매출의 70%가 거래처 두 곳에서 나온다는 걸, 숫자로 처음 봤습니다 경영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나서 대시보드를 구성하고, 현금흐름을 통해 처음으로 거래처별 매출 비중을 수치로 봤습니다.결과에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두 곳의 거래처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한쪽은 산업 섹터의 업황이 그다지 안 좋다 보니 발주가 점점 줄고 있어서, 다른 한 곳으로 쏠림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막연히 알고는 있었습니다. 주요 거래처 위주로 일이 돌아간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게 70%라는 숫자로 나왔을 때 막연함에서 뚜렷하게 다가와서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이게 왜 위험한가사업에서 특정 거래처 의존도가 높다는 건 안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한 거래처가 흔들리면 그 영향이 우리 매출의 절반 이상에 직격타가 됩니다.실제로 일어날 수.. 2026. 5. 28. 재고관리 엑셀 양식, AI로 직접 만드는 사업장 재고표 작은 제조업 사업장에서 재고 관리는 늘 골칫거리입니다. "이 부품은 아직 좀 남았지" 하고 넘어갔다가, 정작 작업 들어갈 때 부족한 걸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부품을 두 번 주문하거나, 입고일을 몰라서 오래된 재고가 뒤로 밀리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AI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보통 ChatGPT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재고 관리표 항목을 정리해줘", "부족 재고 표시하는 표 양식을 만들어줘". AI는 표 구조를 텍스트로 잘 정리해줍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다시 엑셀로 옮기는 작업은 사장님 몫이에요. 항목 복사하고, 셀에 붙여넣고, 조건부 서식 만들고. 결국 절반 이상의 시간이 옮기는 데 들어갑니다.그냥 이 정도만이라도 AI가 도와준다는 걸 알려드릴까 하다가, 결국 사업장에.. 2026. 5. 15. 제조업 문서 자동화, 사장님이 직접 만든 체크리스트 저도 처음에는 문서 자동화라고 하면 거창한 프로그램을 떠올렸습니다. 견적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거래처 답장이 자동으로 나가고, 작업지시서까지 한 번에 정리되는 그런 모습을 생각했어요.그런데 실제 작은 사업장에서 시작해보면 그렇게 크게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은 매번 반복해서 쓰는 짧은 문구였어요.오늘은 그 첫 단계, '우리 회사에서 반복되는 문서 찾기'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려고 합니다.1. 왜 '찾기'부터 시작해야 할까요문서 자동화가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합니다. 무엇을 줄여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머릿속으로는 "문서 일이 많다"고 느끼지만, 막상 적어보라고 하면 잘 안 나옵니다. 견적서, 거래처 답장, 작업지시서 정도까지는 떠오르는데 그 다음부터는 막막.. 2026. 5. 14. 거래처 제안서 작성법, AI로 초안 빠르게 만들기 제조업 사업장을 운영하다 보면 거래처에 제안서를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신규 거래처에 납품 가능 품목을 소개해야 할 때도 있고, 기존 거래처에 새로운 가공 품목을 제안해야 할 때도 있어요.문제는 제안서가 생각만큼 쉽게 써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우리 회사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제안서를 전문으로 쓰는 담당자가 따로 없으니, 결국 사장님이 직접 써야 하는데 말로는 설명할 수 있어도 문서로 정리하려면 손이 잘 안 갑니다.저도 처음에는 도움 없이 혼자 써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만 한참 걸리고 결과물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 써놓고도 보내야 하나 망설인 적이 있어요. 빈 문서 앞에서 한 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보면 반나절이 훌쩍.. 2026. 5. 13. 회의록 작성법, AI로 작업 메모 정리하기 작은 제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회의라는 건 회의실에 모여 자료를 보면서 진행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현장에서 이야기하다가 그 자리에서 결정되죠. "이 작업 오늘 먼저 합시다.", "납기 때문에 순서 좀 바꿔야겠어요.", "불량 나온 건 다시 검사하고 포장합시다." 이런 식으로 말로 정리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문제는 그때는 다 기억할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한두 가지가 꼭 흐려진다는 점이에요. 누가 하기로 했는지 헷갈리고, 납기 확인이 빠지고, 작업 순서 변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그렇다고 매번 메모장을 꺼내서 회의록처럼 적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장님은 전화도 받아야 하고, 현장도 봐야 하고, 직원 질문에도 바로 답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작은 사업장에서는 억지로 메모를.. 2026. 5.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