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업무 활용23 AI 대화 기억 안 될 때, 인수인계 메모로 매번 설명 줄이기 AI랑 일하다 보면 묘하게 지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제 한참을 붙들고 같이 풀어낸 일인데, 다음 날 새 대화를 열면 AI는 그걸 까맣게 잊고 있어요. "그때 우리가 이렇게 하기로 했잖아"가 안 통합니다. 매번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느라 진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게 인수인계 문서 한 장입니다.매번 처음부터 설명하는 게 지쳤다처음엔 이게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분명 어제 길게 얘기 나눈 내용인데, 새 창을 열면 AI가 마치 처음 만난 사람처럼 굴거든요. 그래서 회사 사정부터 지금 무슨 작업 중인지, 지난번에 뭘 정하기로 했는지를 또 줄줄이 설명하게 됩니다. 그 설명만 십 분, 이십 분이 그냥 날아가요.한두 번이면 모를까, 작업이 며칠씩 이어지면 매번 같은 브리핑을 반복하는 셈입니다. 솔직히 일보다 설.. 2026. 6. 17. AI 자료 정리, 원본은 안 건드리게 폴더 나누는 법 AI한테 회사 자료를 맡겨서 정리를 시켜보기 시작했을 때, 편하고 다 좋은데 한 가지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이러다 AI가 뭘 잘못 건드려서 원본이 사라지면 어쩌지?" 그래서 뭔가 기준선은 그어줘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AI한테 자료를 맡기기가 겁났던 이유AI가 똑똑하다는 건 압니다. 그런데 너무 똑똑해서 그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폭주를 하게 된다면요? 회사 자료는 한 번 잘못되면 되돌릴 수 없는 게 많아요. 견적서, 거래 기록, 장부 같은 건 우리가 실제로 일한 사실이 적힌 기록이라, 실수로 지워지거나 덮어써지면 그걸로 끝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나 이중 백업 등으로 겹겹이 안전망을 만들어두면 안심이겠지만, 그전에 1차적으로 그런 일.. 2026. 6. 17. 부가세 매입자료 정리, 세무사에 맡겨도 남는 일 AI 활용법 부가세 얘기를 하면 보통 "신고가 힘들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저는 신고 자체가 힘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세무사 사무실에 맡기고 있거든요. 매출·매입 전자세금계산서는 홈택스에서 알아서 챙겨 가고, 카드 내역도 제가 보내지 않아도 알아서 정리해서 경비 처리 항목인지 더블체크까지 해 줍니다. 종이 세금계산서만 스캔해서 보내면 끝이고요. 이 영역은 자동화할 게 없습니다. 이미 사람이 다 해 주니까요. 그래서 이 글은 "부가세 신고를 AI로 해결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맡겨도 끝내 남는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그런데, 맡겨도 안 사라지는 일이 있습니다문제는 세무사 사무실이 가져가지 못하는 일입니다. 바로 매월 매입자료를 정리해서 매입 세금계산서와 금액을 맞추는 일이요. 거래처에서 받은 거래명세서들이 세금계산.. 2026. 6. 13. 종이서류 정리, 스캔만 하면 AI가 자동 분류해준 후기 솔직히 종이서류 정리는 제가 제일 미루던 일이었습니다. 공과금 고지서, 법인카드 명세서, 세금 안내와 같은 우편물, 거래처 거래명세서… 매달 종이가 꾸준히 들어오는데, 그때그때 정리를 안 하니까 책상 한쪽에 그냥 쌓였습니다. 나중에 한 장 찾으려고 하면 그 무더기를 처음부터 다 뒤져야 했고요.책상 위에 종이만 쌓였습니다제조업은 생각보다 종이가 많이 들어옵니다. 전기·가스·수도 고지서가 매달 오고, 법인카드 명세서도 따로 옵니다. 국세청이나 공단에서 오는 납부 고지서도 있고, 거래처에서 받는 거래명세서는 또 별도입니다.문제는 이걸 분류하는 게 귀찮다는 겁니다. 한 장 한 장 폴더에 맞춰 넣는 게 일처럼 느껴져서 자꾸 미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무더기가 됐습니다. 정작 세금 신고할 때나 뭔가 확인할 일이 .. 2026. 6. 10. 법인 목적변경 셀프등기, AI 도움받아 직접 해본 후기 사업상 필요해서 법인 사업 목적(업태)을 하나 추가할 일이 생겼습니다. 법무사에 맡길까 하다가, 예전에 셀프로 등기를 해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직접 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 번 중에 이번이 제일 편했습니다. 그동안 셀프등기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감한 김에, 그 과정을 적어 둡니다.3년 전 첫 셀프등기는, 차라리 대행이 나았습니다처음 셀프등기를 한 건 3년 전, 임원 중임(이사 임기 갱신) 등기였습니다. 그때는 전부 종이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서류가 자꾸 어딘가 잘못돼서, 등기소를 서너 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한 번 가면 반나절이 그냥 날아갑니다.결국 시간으로 따지면 대행을 맡기는 것보다도 효율이 훨씬 떨어졌습니다. ‘셀프가 무조건 싸고 빠른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비용 몇 푼.. 2026. 6. 9. DHL 미국 발송 방법, AI로 CI/PL 작성부터 착불 처리까지 매번 긴장되는 그 느낌솔직히 말하면 수출 서류 작업은 할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저희 회사는 수출이 그렇게 잦은 편이 아닙니다. 많아야 1년에 한두 번 정도. 매일 하는 일이라면 몸이 기억해서 자연스럽게 할 텐데, 워낙 가끔 하는 일이다 보니 할 때마다 처음 하는 것처럼 긴장이 됩니다.CI는 맞게 쓴 건지, 원산지 표기는 제대로 된 건지, HS Code는 맞는 건지. 혼자 들여다보고 있으면 괜히 더 불안해집니다. 특히 이번엔 신규 제품과 샘플 반송이 한 박스에 함께 들어가는 혼합 화물이라 평소보다 신경 쓸 게 더 많았습니다.그런데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했거든요.AI를 옆에 두고 작업하니 달라졌습니다이번에는 AI를 옆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 물어보고, .. 2026. 5. 2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