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1 오래된 견적서 정리, 흩어진 숫자에 내 습관이 남아 있었다 사무실 컴퓨터에는 십수 년치 견적 기록이 쌓여 있습니다.지난번에 이걸 AI한테 맡겨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적었는데, 오늘은 그 정리 과정에서 발견한 이상한 것 하나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정리가 목적이었지 뭘 발견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뜻밖의 것이 걸려 나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오류인 줄 알았습니다.내 머릿속에만 있는 줄 알았다저는 견적을 감으로 낸다고 생각해 왔습니다.도면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누가 "어떻게 그 숫자가 나왔어요?" 하고 물으면 말로 설명하긴 힘듭니다.오래 하다 보니 몸에 밴 거지, 어디 적어 둔 공식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그래서 이 감이라는 건 제 머릿속에만 있고, 제가 그만두면 같이 사라지는 거라고 여겼습니다.기록에 남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고요. 누구한테 물려주려 해.. 2026. 7. 16. 이전 1 다음